(0806) "헬스케어타운,국제적 특화 의료관광단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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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인혜 작성일10-08-06 10:36 조회21,928회 댓글0건본문
"헬스케어타운,국제적 특화 의료관광단지 돼야" 한창현 연구원, 5일 한의학 전문가 워크숍서 주장..."치매.중독.디스크 치료 중점둬야"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한의존을 치매, 중독, 디스크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국제적인 특화 의료관광단지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창현 선임연구원은 5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주최로 열린 ‘한의학전문가 초청 워크숍’에서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한의존(韓醫ZONE) 구상’이라는 주제발표 통해 “헬스케어타운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상품과 함께 강력한 브랜드 창출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세계적인 한방의료관광의 흐름을 파악하고, 나아가 국가별 친화 한방의료관광 전략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일본은 천연자연건강식품 및 미용뷰티 상품을, 미국은 침.뜸 및 요가.명상을, 유럽은 약초.뜸.침.참선 및 건강 상품을 국가별 친화 한방의료관광 전략상품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헬시케어타운 내 필요한 전략시설로는 한방스파리조트와 한방의료관광 테마파크, 한방약초 가든 등이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내국인 대상으로는 골격계 및 정신과 관련 등 한방치료 특화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약선음식과 연계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템플스테이 및 한옥을 연계한 한방웰리스 코스 개발 ▲기존 의료체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현대병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헬스케어타운 사업구상안에 포함시키는 등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JDC는 서귀포시 동홍동 및 토평동 일원 153만9013㎡에 2015년까지 총사업비 7845억원을 투자해 건강검진과 휴양 및 재활에 초점을 맞춘 웰니스파크와 전문병원이 집결한 메디컬파크와 의료연구센터인 ‘R&D파크’ 등이 들어서는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경호 기자>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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