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중국 의료관광객 입국 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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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acle 작성일12-08-29 10:26 조회21,871회 댓글0건본문
오는 8월부터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복수비자 발급 요건이 대폭 완화되어 의료관광객들의 입국 절차가 쉬워질 전망이다.
법무부는 이번년도 8월 1일부터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복수비자 및 무비자 입국대상을 확대하고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개선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 복수비자 유효기간 최대 5년,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환승객 무비자 입국 허용
개선안에 따르면 의료 관광객이나 외국투자기업 임직원, 공무원, 공기업 직원 등도 복수비자를 받게 된다. 지금까지 중국인 복수비자는 의사와 변호사, 회계사, 대학강사, 연금 대상자, 연예인, 운동선수 등에게 국한돼 발급됐다.
또 복수비자의 유효기간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확대된다. 복수비자를 발급받은 적이 있으면 최대 5년간 유효한 복수비자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 10월부터 인천공항을 통과하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12시간 이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환승관광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공항을 경유해 제주도로 입국하는 관광객에 대해서는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법무부는 비자발급 심사기간(현행 4일 이내)을 단축하고 과거 의료관광 비자와 복수비자를 발급받은 중국인들 가운데 불법체류 등의 범죄 경력이 없으면 비자 신청서류 제출을 면제키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불법체류 단속인원은 늘려 외국인 체류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고명지 wonderMJ@medicalb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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