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0) 대전시, '첨단 의료관광 육성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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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인혜 작성일10-08-20 09:39 조회21,373회 댓글0건본문
2014년까지 외국인 환자 1만명 유치
대전시가 오는 2014년까지 외국인 환자 1만명 유치를 목표로 의료관광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5기 역점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의료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달 초 지원센터와 협의회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계, 관광업계, 학계, 대덕특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첨단의료관광육성협의회는 주요 의료관광 정책을 심의 결정하게 되며 첨단의료관광지원센터는 홍보마케팅과 통역 전문가를 중심으로 운영하게 된다.
대전시는 우선 지역내 의료와 관광자원, 대덕특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접목시키고 의료관광산업을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료기술과 서비스 개선, 해외 마케팅 활동 등과 관련 민간 부문과의 역할분담을 통해 민간의 잠재된 의료관광 역량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인환자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체제 정비와 함께 지역내 병·의원들을 대상으로 진료 분야별, 병원 규모별로 선도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우수 의료기술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 지원 등도 실시한다.
또한 대전시는 병·의원이 밀집한 지역을 의료관광 특화지구 ‘메디컬 스트리트’로 지정, 특화 진료분야 육성지원과 함께 기반시설도 지원키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대덕특구에 100만평 이상 규모의 첨단의료관광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지역의 의료 및 관광자원, 대덕특구의 R&D역량을 접목해 의료관광산업을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2014년까지 외국인환자 1만 명을 유치해 대전을 명실상부한 첨단의료관광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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