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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관광객 1,200만 명 돌파…중국인이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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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acle 작성일14-01-08 14:44 조회14,4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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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신문=김수근 기자]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1,200만 명을 넘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7일 1200만명 째 외래관광객이 입국했으며, 올 연말까지 입국하는 총 외래 관광객 수는 최종 1,21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일본 엔저현상, 북한 핵실험 등 한반도 안보 위험, 중국 여유법(旅遊法) 발효 등 관광 악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이 11월까지 전년 대비 9%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올 11월까지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약 53% 증가한 405만 명으로 전체 외래관광객의 36%를 차지했다. 이 중 무사증 여행지역인 제주도에 방한 중국인관광객의 43%인 175만 명이 찾았다. 또 인도네시아(29%), 말레이시아(17%), 싱가포르(15%) 등은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문화부에 따르면 외래 관광객의 증가 배경은 △전세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개별관광객(FIT) 유치 확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 순천만정원박람회 등 지역의 대형 이벤트를 활용한 지방관광 경쟁력 제고, △MICE산업, 의료관광, 역사·문화 체험 상품, 올레 열풍 등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확대, △눈썰매·스키상품 활용을 통한 계절 관광객 유치, 한류팬클럽 및 재방문객 증대, 무슬림 관광객 등 특화분야 방한객 유치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이밖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활용한 정부의 한국관광 인지도 개선 노력, △양양·청주 등 지방공항을 이용한 전세기 방한상품의 급증, △아시아 크루저 기항지 1위로 도약한 제주를 중심으로 금년도 72만 명으로 전망되는 크루저 외래객 입국이 전년 대비 약 2.5배 성장세를 보인 점도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바운드 순위는 2012년 기준 세계 23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6위를 기록함으로써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바운드 상위 25개국 중 우리나라의 2008~2012 성장률이 61.7%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제관광센터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외래 관광객 1,200만 명 유치의 경제적 효과로, 약 25조 5천억의 생산 유발효과와 19만여 개의 일자리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관광신문 (www.meditimes.net)
 
 


출처 : [의료관광신문] - http://www.meditimes.net/news/articleView.html?idxno=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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